이재명 대통령아 28일 장관급 인사인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59)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또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했으며, '대통령 몫' 방미통위 위원에 류신환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위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공법학회 회장 및 언론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김종철 후보자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면서 "국민 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방송 미디어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규제를 혁파할 전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김이탁 신임 국토부 1차관은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과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기획조정실 및 주택토지실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주거 안정, 국토균형발전, 도시 활력 회복 등 주택과 국토 정책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축적한 분"이라면서 "과거 도시재생기획단장으로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정책 기획 역량과 실행력이 검증된 실전형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류신환 신임 방미통위 위원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디어언론위원장 출신으로, 언론인권센터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 및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기사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변호사 활동 중 많은 기간을 미디어 이용자 권익 보호와 피해자 지원에 할애한 미디어 언론 분야 법률 전문가"라며 "2010년부터 미디어로 인한 인권침해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언론인권센터에서 활동하며 미디어 인권신장에 힘써왔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