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4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 "경기장의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에 있는 고아권익연대에서 도시락 봉사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은) 우리 선대위에서 또 여러 가지 자료들을 잘 분석해서 정권교체에 필요한 전략과 방안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0대의 윤 후보 지지율은 2주 전 28%에서 1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의 발언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윤 후보는 전날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자신의 발언도 해명했다. 그는 "제가 입당할 당시 국민의힘이 아홉 가지를 다 포용하기엔 미흡한 점이 있어 '부득이'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 동행하고 정권교체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외연이 더 확장이 돼서 아홉 가지 생각이 다른 분들도 가급적 함께 할 수 있는 당의 혁신을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이루겠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