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잡탕식 공약 짜깁기와 베끼기를 시도하는 이 후보의 공약에서는 실천을 위한 진정성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시국에 대한 긴급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로 기술주권 확립 ▲우주기술 자립 및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연구 확대 ▲지역의 연구개발(R&D) 자율성 강화로 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 ▲과학기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 인력의 폭넓은 양성 등이 담겼다.

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과학기술 부총리 격상,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새로운 감염병 대비 등을 그대로 표절했다"며 "그러나 이념과 진영에 둘러싸인 이 후보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정책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홍 대변인은 "공약의 진정성은 실천 방안의 완성도에 있다"며 "잡탕식 공약 짜깁기와 베끼기를 시도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서는 실천을 위한 진정성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 과거 석사학위논문을 표절하여 스스로 학위를 포기하고 해당 대학까지 비하했던 '베끼기 기술자'의 냄새만 진동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도 짝퉁에, 과학기술까지 짝퉁. 질 낮은 짝퉁을 양산하는 행위는 도리어 명품의 위상만 높여줄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