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현 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재수 후보는 100% 완료된 개표 결과, 88만5608표를 얻어 50.5%의 득표율로, 박 후보(83만9667표, 47.9%)를 앞섰다.
197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전 후보는 8살 때 가족과 함께 부산 북구 만덕동으로 이주해 성장했다. 만덕초등학교와 덕천중학교, 구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 진학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냈다.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8년과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부산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했으나, 박민식 후보에 패배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선 박민식 후보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승리하며 재선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의원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갖게 됐다.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장관 직에서 물러났다. 해당 의혹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전 후보 캠프에선 선거 승리 동력으로 "시민 한분 한분을 진심을 다해 만난 것"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