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4%포인트(p)였다.
21일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9~20일 서울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정원오 후보 43.0%, 오세훈 후보 42.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북권(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에서 정 후보가 50.2%로 오 후보(36.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서북권(종로·서대문·중구·용산·마포·은평)은 오 후보 47.9%, 정 후보 41.6%로 집계됐고,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도 오 후보가 44.6%로 정 후보(39.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은 오 후보 44.5%, 정 후보 39.1%로 나타났다.
특히 무당층에서 오 후보가 38.5%로, 정 후보(16.3%)를 22.2%p를 앞섰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0%, 국민의힘이 31.1%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56.4%, 부정 36.0%로 나타났다.
정 후보와 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 변화는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5일 서울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조사를 했을 땐 정 후보 50.2%, 오 후보 38.0%로, 오차범위 밖인 12.2%p의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