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꾸렸다. 오세훈 시정의 각종 정책을 상징하는 시민 12명을 '시민동행 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배치했다.
오 후보는 28일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일반적인 선대위가 정치인을 중심으로 하는데 비해 오 후보의 선대위는 시민을 전면에 내세웠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김현섭 위원장은 '디딤돌소득' 지원을 통해 자립과 가계 안정의 성과를 입증했고,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한 김점수 위원장, 폐원 위기 어린이집을 정상화한 이윤희 위원장, 쪽방촌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홍영기·박성순 위원장, '디딤돌소득'을 통해 학업에 집중하는 가족돌봄청년 홍민기 위원장, 4남매를 키우는 강연선 위원장 등이다.
IT분야 비전공자 출신인 윤여종 위원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을 거쳐 IT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고, 남동생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 시니어 토털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청년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박재병 위원장, '관악구 뷰티거리'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는 김미정 위원장, 상경청년으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손명훈 위원장,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으로 가족을 이룬 김지웅 위원장, 달리기 좋은 도시 서울을 대표할 '러닝크루장' 박진산 위원장도 시민을 대표해 선대위를 이끈다.
정치인으로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총괄선대본부장은 조은희 의원이 맡았다.
오세훈 후보 '점핑업 캠프'는 "시민 선대위원장들은 명예직에 머물지 않고 각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캠페인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