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가 이번 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임죄 제도 개선 등 민생법안 처리 방향을 묻는 질문에 "정기국회 내 처리할 민생 입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자사주 소각 문제는 코스피5000특위 내에서 논의가 상당히 진척돼 있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면 추진하겠다는 일정으로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이번주부터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예산부수법안인 만큼 처리기한인 12월 2일 이전에는 매듭짓는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안이 있고 여러 의원들이 발의한 안이 있는데, 시장 수용성이 높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자는 게 당의 제안"이라며 "경제부총리와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열린 자세로 협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그런 범주 안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법이나 경제 관련 법안은 정부가 주도하고 당은 조용히 뒷받침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런 기조 아래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