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출규제 강화 첫날인 16일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전단이 붙어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공급 유휴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연말이나 연초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과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유휴 부지는 서울·수도권에서 어느 정도 확보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인구 집중 문제가 있기에 유휴 부지를 확보했다고 해서 다 활용할 거냐 혹은 유휴 부지가 충분하냐는 별개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가 연내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하는 사항 중 하나"라며 "긍정적으로 검토가 끝나면 연말·연초 목표로 발표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해 당의 공식적 입장은 안 나왔다"며 "보유세 인상을 포함한 부동산 문제는 국민적 감정이 굉장히 집중되는 과제이기에 정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보유세 인상 문제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