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후 고위 당정 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문제와 관련해 "기본소득당 등 진보 세력과의 연대 및 정치 개혁 논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3분여 늦게 도착한 뒤 한성숙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국정의 전환기에 지지율 조정과 개각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당정 기조를 일관되게 실현해 국민 신뢰도에 반전이 이뤄지도록 겸허하고 성실하게 전력 투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상화에 저해가 되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비정상 척결을 위한 본격적 개혁에 대해 당내 토론을 추진하고 조만간 정리해 당정 간 토론을 거쳐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게이트'로 비화하는 불법 유출 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정치 검찰' 종식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했다.

아울러 10월에 출범하는 공소청과 관련해 "검찰개혁에 한 치의 실질적 역행이 없고, 민생치안에 한 치의 공백이 없게 공소청 출범과 경찰 개혁을 철저히 챙겨 필요한 모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