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다연장로켓 천무의 크로아티아 수출 계약식 참석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안 장관은 10일(현지시각)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면담한 뒤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천무를 도입한 4번째 국가가 됐다. 크로아티아가 한국산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무는 최대 사거리 80㎞의 다연장로켓으로 고폭유도탄과 분산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대(對)화력전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국방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