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백범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네스코는 앞서 백범 탄생 150주년을 '유네스코 기념해'로 공식 지정했다.

한 총리는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라는 문장을 읽으며 그 당시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었을지 감동했다"며 "그 꿈은 오늘 대한민국에서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문화의 힘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잇는 힘이 됐다"며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K-컬처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유네스코의 기념해 지정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참으로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