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 득표율 46.66%로 정청래 후보 46.28%, 송영길 후보 7.05%에 앞섰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 직후 이런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격차는 0.38%포인트(p)다.
이날 발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민주당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와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ARS 투표 결과다.
서울·경기 지역 선거인단 58만3638명 가운데 31만7693명(54.43%)이 참여했다. 각 지역 선거인단수(투표율)은 서울 25만1762명(54.37%), 경기 33만1876명(54.48%)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6만3803표, 경기에서 8만4442표를 얻으면서 정 후보(서울 6만3206표·경기 8만3832표)를 각각 597표, 610표 차이로 앞섰다. 송 후보는 각 지역에서 9880표, 1만2530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 후보는 전날 열린 전남광주·전북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은 가운데, 이날도 정 후보에게 근소하게 앞서면서 승기를 이어가게됐다.
민주당은 대의원 투표와 함께 전체 투표에서 30%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더해 내일인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