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9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강원 및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한다. 투표 결과는 오후 7시쯤 나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가 45.41%(7만7351.8표)로 정청래 후보(44.57%, 7만5919.5표)를 소폭 앞서고 있다. 김민석 후보가 전날 제주·인천 승리에 이어 연승할 지, 정청래 후보가 이날을 계기로 역전할 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를 한다. 이어 오후 7시쯤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5~6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7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자동 응답(ASR) 투표를 한다. TK는 경남과 함께 전략 지역으로 분류돼 득표 수에 5%가 가산된다.

지난 1일부터 치러진 경선에서 김 후보가 승리한 곳은 충남·충북·울산·제주·인천이다. 정 후보는 대전·세종·부산·경남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남은 경선은 이날 강원, 대구·경북에 이어 15일 호남, 16일 경기·서울이다. 민주당은 전체 권리당원의 60%가 호남·경기·서울에 거주해 이날 투표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 결과는 1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