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할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정청래 전 대표는 비공개 일정을 하면서 물밑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도 조만간 등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 대표 선거전이 3파전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총리는 6일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당으로 복귀한 지 5일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광주 군 공항에서 출마 선언하는 방식을 검토한다고 한다. 광주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밀집한 곳이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축인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투자 대상지로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정청래 전 대표는 비공개 일정을 통해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채, 광주와 호남 등 지역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 일정 후 SNS에 올리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송영길 의원은 출마 시기를 고민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송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후보 등록은 이달 16~17일이다. 이어 지역당원대회는 7월 19일까지 개최하고, 예비경선은 7월 29일 한다. 시도당 순회경선은 8월 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전당대회 선거인단 반영 비율을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