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고 1일 전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반면 경쟁국인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도 국가이고 무엇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심 국가라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가 이 안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두 차례 캐나다에 방문해 직접 수주전을 지원했다.
강 실장은 대규모 지역 투자 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 한다"며 "(과거에는) 9년씩 걸리던 게 이재명 정부에선 2∼3년 안에 된다는 걸 보여줘서 한국이 투자하기 더 좋은 나라가 되면 투자가 늘고 지방정부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가 프로젝트를 전담할 청와대 담당관에 관해서는 "지금 고민하고 있다. 청와대 직할 체제로 최단기간으로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