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이상렬 3군단장(중장)이 13일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비(非)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국방부는 이날 "육군 제3군단장인 이상렬 육군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지작사령관에 보직한다"고 밝혔다.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학군 31기 출신이다. 그간 지작사령관은 주로 육사 출신이 맡아왔다. 비육사 출신으로는 지난 2019년 남영신 전 사령관(한국 23기) 이후 두 번째다.
이 내정자는 3군단장 이전에 과학화전투훈련단장, 제21보병사단장, 제1포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다양한 전투훈련 경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12·3 비상계엄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주성운 전 지작사령관이 직무 배제된 지 60일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