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주도의 전기차 100% 전환 시점을 기존 목표인 2035년보다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제주도는 정책적으로 화석연료를 못 쓰게 하고 보조금 많이 줘서 신차 구입은 전기차를 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 타운홀미팅 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35년까지 신차 구매 100%를 전기차로 바꾼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10년이나 걸릴 일이냐"며 "마음 먹기 따라서 지금보다 속도를 빨리 하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도는 풍력이 남아 돌아서 낮에 강제로 풍력 (발전기를) 세우고 있다"며 "낮에 풍력 발전기를 세우고 비싼 화석연료인 휘발유를 쓰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과감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시스템 전환은 국가 운명이 달려 있다"며 "잠 잘 생각하지 말고 3분의 1 발짝이라도 빨리 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