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56)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당내에서 해촉 요구가 나온 개그맨 이혁재(52)씨가 심사위원으로 그대로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디션의 생명은 공정"이라면서 "여기 심사위원으로 앉아 계신 분들은 살면서 여러 시험과 여러 경쟁의 자리에 서보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누가 더 국민의힘이 가려고 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국민의힘과 함께 갈 수 있을지,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어 낼 수 있을지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에 임해달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후 결선을 지켜보다 자리를 떴다. 페이스북 글에서는 "지금 국민의힘은 청년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진짜 청년 정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26일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러자 당 내부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므로 해촉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이씨는 2010년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 사건, 2014년 직원 임금 체불, 2024년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재 등의 논란이 있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연사로 나와 '윤어게인' 정신 계승을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