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공식 방문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작년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과 회담을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안 장관이 제3회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사우디 방산 전시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며 총 80개국 7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중 하나다. 한국에선 총 40개 기업이 참가한다.

안 장관은 방산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최초로 중동 지역 방산 전시회에서 에어쇼를 선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관계관을 격려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어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 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만나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자국군의 무기체계를 전면 교체하고 방산 생태계를 만드는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안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하는 건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더욱 공고해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방 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