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콜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과 주한미군 태세, 작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 정책통으로 꼽히는 콜비 차관은 전날 입국해 27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그는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전작권 전환 문제 등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콜비 차관은 지난해 4월 부임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모범 동맹국인 한국과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