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마련된 자리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포함해 지방 소멸 대응, 권역별 성장 전략 등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광역단체 통합 논의를 공개적으로 꺼내며 지방정부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주·전남 통합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이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