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그린빌함이 23일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23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그린빌함은 미 해군의 6300t(톤)급 핵추진 잠수함이다. 길이 110m, 폭 10m 크기로 11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2개의 수직발사시스템, 어뢰 및 4개의 발사관 등도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 입항은 지난 2월 알렉산드리아함 부산 입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