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F-35A가 24일 오후 6시 46분쯤 청주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공군이 25일 밝혔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달 27일 공군 F-35A(오른쪽) 2기와 F-15K 2기로 구성된 편대가 공중전투초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F-35A 항공기가 임무 중 유압 계통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F-35A 전투기는 활주로에 정지한 상태에서 앞바퀴가 접혀 기수 일부분이 활주로에 접지됐고, 기수 하부에 일부 손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관계자는 "해당 부대는 비상 착륙하게 된 경위와 정지 후 앞바퀴가 접힌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손상 정도는 추가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공군은 F-35A 기종의 비행 중지 조치를 내렸고, F-35A 제작사와 함께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