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9일 군사분계선(MDL)을 또 한 번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MDL 기준선을 논의하자는 남측의 군사회담 제안에는 사흘째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일대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북한군은 전날 MDL을 침범해 남한 영역으로 넘어왔다.
국군이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등의 조치에 나서자, 이에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발생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북한군의 반복되는 MDL 침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선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