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이후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별도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회담에서는 한중 경제협력과 관계 복원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 등 현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하고 공식환영식을 열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 주석에게 본비자 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선물로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바둑판은 양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과 11년 전 시 주석 방한 시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했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했다"며 "원형쟁반은 오래 이어져 온 한중 간 우호 관계를 지속 계승·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