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서울특별시 예산안 기자설명회 중 서울시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내년 6월 지방선거 양자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와 뉴스토마토가 지난 28~29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은 범보수 서울시장 후보 경쟁력에서 27.5%를 얻어 나경원(12.1%), 한동훈(9.3%), 이준석(5.4%), 조은희(2.6%) 등을 크게 앞섰다.

범진보 후보 경쟁력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12.4%로 가장 앞섰고, 조국(11.7%), 김민석(10.3%), 정원오(8.4%), 서영교(6.8%), 강훈식(5.5%), 전현희(2.9%), 박홍근(1.8%) 순이었다.

특히 오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민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46.8%, 박 의원이 42%로 나타났다.

오세훈 대 박홍근 구도에서는 오 시장이 46.7%, 박홍근 의원이 35.9%로 차이가 더 컸고, 오세훈 대 서영교 구도에서도 오 시장이 47.6%, 서영교 의원이 40.4%였다. 오세훈 대 전현희 구도에서는 오 시장이 47.4%, 전 의원이 39%였다.

서울시민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0%로 국민의힘(36.8%)보다 앞섰다.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개혁신당은 4.7%,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은 2.4% 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5%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