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요청했다.
전씨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트럼프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라 불리는 전한길이며, 미국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이라며 "지난 9월 10일, 찰리 커크가 좌파 테러리스트로부터 암살을 당했을 때 저는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었다. 미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찰리 커크의 죽음을 함께 애도했다"고 했다.
보수 정치 운동가인 찰리 커크는 트럼프의 청년 지지층 중심 인물로, 지난 9월 10일 미국 유타주 정치 토론 행사 때 저격당해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전씨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지난 8월 12일, 범죄자 소탕을 위해 워싱턴 D.C.에 비상사태를 선포하셨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지난해 12월 3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반미 좌익 세력인 민주당과 이재명으로부터 '숙청'이라 불리는 정치적 보복을 당해 현재 구치소 내 1인 독방에 감금돼 죽어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리니 APEC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때 윤석열 대통령을 꼭 면회해 달라"고 했다.
이 외에도 전씨는 "이재명 정권의 종교 탄압으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손현보 목사도 만나 달라", "FBI에 중국 공산당(CCP)의 대한민국 부정선거 개입 의혹을 조사할 것을 지시해 달라" 등의 내용도 요청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보겠다며 지난 8월 25일 미국으로 건너간 전씨는 일본, 호주를 거쳐 현재 뉴질랜드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