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 결혼식, 신라호텔 예식장 취소 논란,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을 나란히 언급하며 정부·여당을 함께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하며 엄마 직장 관계자들에게 축의금 카드 결제까지 받는 최민희 딸 vs 1년 전 예식장, 스드메 다 예약하고도, 국가 행사라며 50일 전 일방 취소당한 국민의 딸 vs 재산은 없지만 초호화 삼청각에서 결혼하고, 화환은 거절했지만 축의금 계좌는 깜짝 공개했던 대통령 아들"라고 적었다.

또 최 의원 자녀 결혼식의 모바일 청첩장 일부를 올리며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 계좌 번호 대공개에 신용카드 결제까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감 기간 동안 '피감기관 관계자들' 수금 시작. 얼마 낼지 눈치작전으로 피 말릴 판"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 결혼식 청첩장에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주 의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최 의원 자녀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에는 계좌번호와 함께 카드 결제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앞서 서울 신라호텔은 최근 일부 예약자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예식 일정 취소를 통보해 논란이 되자 주 의원은 이를 비판하고 정부에 진상 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은 지난 6월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