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의 국방차관이 15일 만나 방산과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두희 차관이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한국과 필리핀 국방차관은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합훈련, 인적교류, 방산·군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차관은 지난 6월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 12대를 추가로 필리핀에 수출한 2차 계약 체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외에도 앞으로도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내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수임한다. 이들 차관은 한-필리핀 간 활발한 국방 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국방 협력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