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1일 광복절 특별사면 후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조금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 전 의원을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며 "이런 모습이 국민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조 전 의원은 검찰 독재 권력의 희생자였고 그의 가족은 도륙질 당했으며 죗값은 너무 가혹했다. 그래서 특별사면과 복권이 이뤄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지금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보편적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겸허하게 될 때를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그와 그의 가족은 이미 죗값을 혹독하게 치렀다"며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공개 건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