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미국 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노퍽에 있는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사이버 사령부. /조선DB

이 훈련은 2011년부터 매년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Fice Eyes)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간 파트너십 강화 목적으로 개최돼 왔다.

한국 군의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2023년 5월, 제8차 한미 국방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와 그해 11월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한국군은 지난 2022년 처음 참가한 이후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이번 훈련에서 적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을 숙달하고, 참가국 간 위협정보 공유 및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관계자는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 동맹훈련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