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첫목회가 오는 5일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긴급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대선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친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당 지도부 책임론 등을 적극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인원은 원내 김재섭 의원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 1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목회는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승환 중랑을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3040 인사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