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외곽 정책자문그룹인 '김문수 정책연구원'이 23일 공식 출범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승리캠프' 선거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김 후보의 정책과 공약 수립을 지원하는 외곽 정책 자문 그룹이다. 전국의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등 136명으로 구성됐다. 고려대 조대연 교수, 세종대 김경원 교수, 인하대 김용호 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들은 "국가 미래를 향한 비전과 국가전략의 설계를 맡길 수 있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고민하고, 청년과 다음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지지했다.
김 후보는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을 환영하며 "연구소에서만이 아니라 현장과 현실 속에서 훌륭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현실 정치에서 지식인들의 고난의 결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