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외교안보보좌관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문제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태스크포스 단장에 이재명 경선 후보의 '외교 책사'로 꼽히는 김현종 전 당대표 특보단 외교안보보좌관을 임명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김 전 보좌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내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와 긴밀히 교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와 25일로 예정된 두 차례의 대선 경선후보 TV 토론회에 더해 다음주 중 한 차례 더 TV토론회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