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9일 오전 9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김 지사는 출마 선언 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 소재지인 미국 미시간주에서 2박4일간 머물며 '관세외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