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는 10~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에 확산되도록 관광 기반·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외국인 방한관광 시장 회복세를 최 권한대행이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진 현황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방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 1637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1750만명)의 93.5%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다. 2020년에는 252만명, 2021년에는 320만명, 2023년에는 1103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정부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대규모 민·관 협력 쇼핑관광축제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명동, 성수, 홍대, 강남, 잠실 등 주요 관광·쇼핑 거점에 웰컴센터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지원·구매자 경품 제공 등 쇼핑관광서비스도 연계 제공하고 있다.

명동 웰컴센터에 방문한 최 권한대행은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가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를 기회로 한국의 문화·일상생활·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한관광 확대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