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교·통상 장관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발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언급 관련 대응 방향, 미·일 정상회담 동향, 디지털분야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며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말했다.

관세 조치는 오는 12~13일 발표될 전망이다. 조치는 즉시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