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대위원장은 6일 "대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를 자율화하는 쪽에 오히려 지금은 포인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대위 출범 한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를 오독하면 방향을 잘못 이끌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쇄신 부분에 대한 자체 평가와 향후 비대위 목표'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개헌 관련 공청회를 다녀왔는데 김종인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더라"라며 "김 박사님이 경제민주화를 얘기하지 않았나. (과거 새누리당 시절) 그것을 우리의 캐치프레이즈로 받아들여 상당히 노력했는데, 경제민주화를 오독하다 보면 지나치게 규제가 많아지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잘못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를 일요일에 하고 있는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일로 돌리자는 얘기가 비대위 회의에서 나왔다"며 "민주당은 반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경제민주화에서 자율성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간 여러 규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힘들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