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6일 "조기대선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자강 노력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출범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대선이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인용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언급할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론적으로 얘기해서 우리 당이 화합과 쇄신 통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게 된다면, 지방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대선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따라서) 자강이랄까, 그런 부분에서 노력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인위적으로 (윤 대통령을) 버리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간 윤 대통령이 해 온 부분, 예를 들어 외교 관련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한일 협력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통 크게 다가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이 적극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문제 있었던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거리두는 것보다 당이 많은 지지 받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쓸데없는 노력 하는 것보단 우리당이 국민 지지 받을 수 있는 길이 뭔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