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0일 전남 무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우리 모두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다"며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 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다"며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제주항공(089590)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번 신년사도 여객기 참사를 고려해 예년보다 짧게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