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31.3%를 기록했다. 4년 전 21대 총선 기록인 26.7%를 4.6%p(포인트) 앞선 수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이틀 간 전국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4428만11명)의 31.3%에 해당하는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가 총선에 도입된 이래 최종 투표율이 3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2%)이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다. 그 외 지역은 ▲전북(38.5%) ▲광주(38.0%) ▲세종(36.8%) ▲강원(32.6%) ▲서울(32.6%) ▲경북(30.8%) ▲경남(30.7%) ▲충북(30.6%) ▲대전(30.3%) ▲충남(30.2%) ▲울산(30.1%) ▲인천(30.1%) ▲부산(29.6%) ▲경기(29.5%) ▲제주(28.5%)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