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권영세 의원이 30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 2주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546인(투표율 69.38%)이 투표에 참여했고, 89.01%(찬성 486인)의 찬성률로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안건이 의결되려면 전국위원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권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 첫 일정으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는다. 사고 수습 대책 등을 논의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임명안까지 의결하면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