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여군 예비역도 동원훈련을 받는다.

26일 병무청에 따르면 그간 희망자만 동원 지정 대상이 됐던 여군 예비역은 2025년부터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동원 지정 대상이 된다.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67기생도 입학식'에서 한 생도가 부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조선DB

이에 따라 동원훈련 대상이 되는 여군 예비역은 약 900여명까지 늘어난다. 지난 11월 말 기준 동원훈련 대상 여군 예비역은 14명이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수 여군 예비역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예비 전력의 정예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임신부터 출산까지 12개월의 경우, 난임 치료,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등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