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성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정회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 관련 정보위 전체회의는 여야 공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다 정회됐다./뉴스1

국정원은 19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최소 100여명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북한군이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으며,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러시아 군 내에서 북한군이 드론에 대해 무지해 오히려 짐이 된다는 불평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