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4일 오후 4시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본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를 거쳐,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부결’을 당론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1차 탄핵안 표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본회의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범여권 의석이 192석으로,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