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해가 뜨면 윤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내란죄와 군사반란죄를 지은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대국민담화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조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추가 대국민담화에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비상계엄은 윤 대통령의 친위 세력이 일으킨, 실패한 쿠데타”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중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그동안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로 15가지를 정리해낸 바 있다”며 “여기에 내란죄가 더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