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인사들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탈당을 공개 요구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21명의 당협위원장은 4일 공식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우리는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달라"고 했다.
이어 "탈당을 거부한다면 당 지도부는 대통령을 윤리위에 회부하고 출당조치해 달라"고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한민국은 헌법 질서를 준수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전시가 아닌 한 군인통치는 허락될 수 없다"며 "헌법과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한 계엄선포는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국무위원 일괄 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수사 개시 등을 요구했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21명의 당협위원장은 김근식, 김영우, 김영주, 김종혁, 김준호, 김혜란, 류제화, 박상수, 서정현, 오신환, 유의동, 윤용근, 이재영, 이종철, 이창근, 이현웅, 조수연, 최기식, 최돈익, 호준석, 황명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