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동원미지정 예비군 1~4년차에게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예비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예산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예비군에 대한 지원 확대를 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동원미지정 예비군 1~4년차에게도 훈련비를 신규 지급하고, 예비군 5~6년차 대상으로도 향방작계훈련 시 교통비 지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군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위해 거점 지역에 단지화한 국립평형 30평대(85㎡) 관사를 지속 확대하고 격오지 간부 숙소를 신속히 확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