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날 “다음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응급 복구는 물론,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 등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정부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