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학 공장 화재 현장을 직접 찾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 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 받았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YONHAP PHOTO-5407> 윤석열 대통령, 화성 공장 화재 현장 점검 (화성=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6.24 ondol@yna.co.kr/2024-06-24 19:36:5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번 화재는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3시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후, 소사한 시신이 20구 이상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공장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6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더 늘었다. 경기 화성소방서가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다. 이 밖에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한 바 있다. 또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